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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2016 2분기 실적 발표, Amazon Q2 Earnings

스테파노An 2016. 7. 29. 16:43

<Amazon.com/아마존 2016 2분기 실적 이야기>


역시 기대치에 부응했습니다.

미국 시간으로 28일 아마존이 2016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하였습니다.


(from Google.)



매출은 304억 달러로 집계 되었으며  순이익은 8억 5천 7백만 달러라고 밝습니다.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배 이상 늘어났으며 매출액도 전년대비 30%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그리고  아마존은 최근 4년간 5분기 연속 흑자에 실적을 사상최대로 갈아 치우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매출 규모가 작년대비 늘었났고, 무엇보다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 확대와 AWS 성장이 2분기 실적의 바탕이 된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 프라임데이 때 2015년 대비 주문이 60% 이상 증가했다고 하네요. 프라임 효과가 있긴 있는거 같습니다.


Amazon Prime logo.



아래는 Press Release 부분을 캡쳐한 그림입니다.

주목할 부분은 AWS 사업 실적인데 North America(북미) Operating income은 7억 2백만달러인데 AWS Operating income은 7억 1천 8백만 달러나 됩니다.

이번 분기에도 북미 retail 사업 쪽보다 훨씬 더 많은 이익을 AWS가 담당한 것인데요, AWS 전년 대비 성장은 58%에 이릅니다.

2분기 AWS매출이  28억 8천만 달러인데, 이대로 AWS사업이 순항한다면 베조스가 목표한 연 100달러 매출은 무난히 달성 할것으로 보입니다.

Cloud 사업이 연 10조가 넘는 매출 창출 효과를 낼 예정이라니... 말그대로 클라우드 사업으로 초대박 행진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International retail은 이번에도 손실을(loss) 냈습니다. 공격적인 인도 투자로 인해 마이너스가 된게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아마존은 최근 들어 인도의 가능성을 보고 인도 시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구 12억명 시장의 잠재력을 보고 베조스는 베팅한거 같습니다. 인도에서 아마존 프라임을 이번에 Launch하였고 자체 배송시스템, 콘텐츠 Business 확대등 시장 장악을 위해 박차를 가할거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시장이 안정이 되면 International 사업도 아마 흑자로 돌아 설거 같습니다.

International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된다면...아마존의 주가가 현 시세를 넘어 과연 얼마까지 도달할 지 상상이 안되긴 합니다.



아마존은 하반기에 물류센터 18곳을 추가로 증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이 북미쪽인지 다른 나라인지 모르겠으나 배송시간을 단축하고 자체 배송시스템을 더욱 확장 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영국에서는 미국처럼 아마존 fresh 서비스와, 드론 배송을 곧 할 예정이고 영상 스트리밍/콘텐츠 서비스에도 투자 확대를 예고 한 바 있습니다.






지속 성장의문과 이익 창출의 불확실성이 제거 되었는지 아마존의 주가는 더욱 탄력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제 시가총액 3550억 달러를 돌파하였습니다. 이제 이보다 시총이 큰 기업은 미국에 몇개 없네요...애플, 액손모빌, 구글, MS 정도일까요?




최근 매분기 아마존은 클라우드 사업이 엄청난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걸 직접 보여주었습니다.

보유한 서버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낸 아이디어가 현재의 AWS가 된 것입니다. 물론 지속적 투자가 있었지요...

확실히 현재의 아마존은 회사가 보유한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쓰고 무한의 가치를 만들어 내는 기업인것은 분명합니다.


또 이런 알짜 사업을 바탕으로 아마존은 지속적 투자 의지를 계속 밝히고 있습니다...아마존이 Business 분야를 어디까지 확대해 나갈지 궁금해 지는 이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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