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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스위스프랑 신권 & 스위스프랑 환전(Swiss franc)

스테파노An 2016. 7. 27. 22:32

<스위스 프랑 이야기>

Schweizer Franken.


가치변동이 없는 안전 자산의 상징. 스위스 프랑.

통화 코드는 CHF 죠.

이번에 스위스 프랑을 환전하면서 10프랑 지폐속에 섞여 있는 1장의 신권 50프랑을 get하였습니다.

스위스프랑은 여행객들로 인한 수요가 많을거 같은데 달러, 유로급의 화폐가 아니라 그런지 환율 우대도 상대적으로 박한 편입니다;

소액이 아니라면 아마 70% 이상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얼마전 스위스 프랑이 새 디자인으로 발행 예정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 중 50프랑 지폐가 새로 발행되는 첫번째 주인공입니다.

새로 발행되는 시리즈는 스위스 프랑 9번째 시리즈이며 역시 세로 디자인입니다.

디자인 논란으로 수차례 연기된 끝에 2016년 4월 부터 50프랑이 먼저 유통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2019년까지 순차적으로 10, 20, 100 프랑이 발행 될 거라고 합니다.

9차 시리즈의 테마는 'Switzerland open to the world'


아래와 같은 디자인으로 나올지는 아직 의문입니다.

만약 그대로 발행된다면 가장 화려하고 멋진 화폐가 될거 같네요.



스위스 화폐는 위조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번 발행된 프랑 역시 한눈에 봐도 온갖 위조방지 기술을 집어 넣은거 같습니다.

지폐 디자인에도 매우 심혐을 기울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아래는 이제 구권이된 50 프랑입니다.

지폐속 주인공은 Sophie Taeuber-Arp.

구 50프랑도 참 정교하게 만들었다고 생각이 되었는데, New 50프랑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아래는 새로운 50프랑 사진인데, 인물이 없는 최초의 스위스프랑 지폐라고 합니다.

앞면엔 독일어와 로만슈어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Fünfzig Franken.

그리고 바로옆 좌측 상단 십자가 마크는 투명한 재질로 되어 있으며, 전체 크기는 구권보다 작아졌습니다.


참고로 50프랑의 컨셉은 "바람의 이야기" 라고 합니다.





지폐를 살짝 들어보면 좌측 상단 십자가 모양이 투명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면엔 민들레가 바람에 휘날리고 있습니다. 수많은 화살표 모양이 바람의 방향을 나타냅니다.


각종 홀로그램과 무늬들...위조하기 정말 어려울거 같습니다.





아래 홀로그램으로 처리된 부분엔 50 숫자가 엄청나게 많이 보입니다. 위조 방지를 위한 부분이겠죠?

오른쪽 아래에 위치한 독일어, 로만슈어를 영어로 하면

'Banknotes are protected criminally.' 입니다.





50프랑 뒷면.

뒷면은 프랑스어와 이탈리어가 표기 됩니다.

바람 컨셉에 따라 패러글라이딩, 산과 등고선모양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이번 신권의 사이즈를 줄였으며 잡기 편한 재질로 만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실제 재질도 구권 과는 다르게 플라스틱 재질같은 느낌도 납니다. 그리고 두께도 있는 편입니다.


4월부터 50프랑이 유통 되었다고 하니 이제 구권은 점점 보기 어려워 질거 같습니다.

그리고 새로 발행 될 20, 100프랑의 멋진 디자인도 기대해 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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